정부 “살해된 인물 김정남 확실하다 판단”

기사승인 2017-02-15 1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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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정부가 지난 13일 오전 9시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김정남이 2명의 여성에게 독침을 맞고 살해된 것과 관련 “김정남이 확실시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15일 오전 정례브핑을 통해 김정남 피살이 북한의 소행이라고 판단을 하냐는 질문에 “정부는 지금 살해된 인물이 김정남이 확실시된다고 판단을 하고 있다”며 “말레이 정부는 특정하지는 않았다. 지금 조사 중인 사항이라서 자세한 것은 나중에 관련국 정부가 발표한 다음에 있어야 될 일이다. 정부는 긴밀하게 말레이시아 정부와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정남 피살 소식 이후 김한솔과 김솔희 등 자녀들의 신변에 대해서도 “현재로서는 파악된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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