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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령 위기株③] 中 영화시장 부진, CGV실적 악화로…CJ E&M ‘넷마블’ IPO로 반등시도

홍석경 기자입력 : 2017.02.16 05:00:00 | 수정 : 2017.02.17 08:57:44

[쿠키뉴스=홍석경 기자] 대표적인 한류콘텐츠 종목인 CJ E&M과 CJ CGV가 중국 시장 부진에도 불구하고 올해 반등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5일 종가기준 CJ E&M은 전거래일보다 400원(0.52%) 소폭 오른 7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CJ E&M은 지난해 말 이어진 중국의 한류콘텐츠 규제 우려와 4분기 실적부진에도 불구하고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5만원까지 떨어졌던 주가는 우려를 떨쳐내고 올해 실적개선 전망이 돋보이면서 7만원선을 회복했다. 같은 기간 CJ CGV 주당 5만7800원에서 7만5800원으로 올라서면서 중국 시장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선제적으로 반영되면서 큰 하락을 방어했다.

하지만 4분기 실적하락에는 중국시장 부진이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CJ CGV의 타격이 더했다. 지난해 4분기 CJ CGV의 중국법인 영업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대비 3.8% 감소한 70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 1억원으로 부진했다. 여기에 중국 영화시장 규모 축소도 CJ CGV에 악재다. 중국의 제3 지방 영화티켓 할인폭도 줄어들고 흥행 영화 부족 등의 시장환경에 따라 지난해 1월부터 11월 박스오피스 성장률은 4.4%에 그쳤다.

실제 지난해 10월 중국 영화시장은 전년보다 18.8% 감소한 34.2억위안을 기록했고 11월도 4.3% 감소한 25.4억위안, 12월 41.0억위안으로 2.4%떨어졌다. 중국 영화시장 감소율은 다소 떨어졌지만, 투자업계는 올해 1~2월도 기고효과로 시장감소 지속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기저효과가 강한 3월부터는 시장분위기 반전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조심스런 전망도 있다.

같은 기간 CJ E&M도 방송·음악사업이 외형 성장을 이끌었지만, 영화사업은 적자폭이 예상보다 컸고 제작비 증가와 상여급 지급 등이 영향을 미쳤다. 

영화부문은 전분기에 이어 영화 펀드 정산에 따른 미지급 비용 인식과 미주 합작영화 ‘더 영 메시아’ 원가 투자손실 등이 반영되며 이익 하락세를 주도했다. 공연부문도 중국 지역 부진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연간으로도 작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6.9% 급감한 280억원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CJ CGV와 관련해 올해 할리우드 대작이 중국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성장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국·내외 모두 박스오피스 성장이 부진했다. 특히 중국은 박스오피스 성장률은 더 부진했다”며 “중국 역대 흥행순위 3·4위를 각각 차지하고 있는 분노의 질주와 트랜스포머의 후속작이 올해 중국시장에 개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실적추이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CJ E&M에 대해선 중국시장 관련 콘텐츠 수익보다는 넷마블 기업공개(IPO)를 통한 수익개선을 기대해볼만 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드라마 ‘도깨비’의 흥행 성공과 ‘리니지2:레볼루션’의 호조세로 상승세를 보이던 주가는 4분기 부진한 실적발표 등으로 주춤하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다만 황 연구원은 “다만 넷마블의 IPO 계획이 CJ E&M의 보유지분가치를 극대화 시켜줄 수 있을 것이며, 올해 이후 본업의 수익성 개선기조가 뚜렷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hsk870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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