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서울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운영

기사승인 2017-02-16 16: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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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서울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운영[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원장 서유성)은 지난 병원 별관 8층 병동에 최신 청정시설과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조혈모세포이식센터를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고 박혔다.

기존 별관 8층 동측 병동에서 서측병동으로 이전하면서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했다. 지난해 12월부터 2개월 동안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면서 크린패널, 자동문, 공기조화기, 청정장비, 무균수 장비, 공조 덕트, 자동제어시스템, 배관 및 의료가스 설비 등의 모든 시설과 장비를 최신 사양으로 교체했다.

기존 무균실 내의 다인실을 모두 1인실로 변경해 면역저하 환자들이 감염으로부터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조혈모세포이식을 위한 1인실 병실의 전체 면적도 100㎡에서 140㎡로 넓히고, 내부 시설 역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자동제어 프로그램을 이용해 각 병실의 차압, 온도, 습도 등의 상태를 확인 및 관리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은 축사에서 “최신 시설과 시스템을 갖춘 조혈모세포이식센터를 운영하게 돼서 기쁘고 많은 환자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서울병원은 5월 중순 쯤 별관 6, 7층의 병동의 공사를 마무리하면 본관과 별관 모자보건센터 등 모든 병동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게 된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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