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가뭄 끝에 단비’ 삼성 이재용 뇌물공여죄 구속 …“법위에 군림하는 특권세력 없다” 온라인 후끈

기사승인 2017-02-17 11: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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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영상] ‘가뭄 끝에 단비’ 삼성 이재용 뇌물공여죄 구속 …“법위에 군림하는 특권세력 없다” 온라인 후끈
[쿠키뉴스=윤광석 콘텐츠에디터]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늘(17일) 구속됐습니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측에
거액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았는데요.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한정석 영장전담판사(39·사법연수원 31기)는
이 부회장의 영장 발부에 대해
"새롭게 구성된 범죄 혐의 사실과 추가로 수집된 증거자료 등을 종합할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부회장의 구속 소식에 온라인도 후끈 달아올랐는데요.

안희정 충남지사는 SNS에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을 결정한 법원의 결정을 환영합니다.
특검 수사가 힘을 받아서 철저히 진행되기 바랍니다.
그 누구도 법위에 군림하는 특권세력이 될 수 없음을
-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원칙을- 분명히 바로 세웁시다."라고 적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는
"삼성 앞에만 서면 어김없이 무너졌던 ‘법 앞의 평등’,
모처럼 아니 처음으로 관철됐습니다.
이 부회장에겐 날벼락일지 몰라도 국민에게는 가뭄 끝에 단비입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특검도 잘했지만,
삼성공화국 더 이상 용인 않겠다는
국민의 단호함이 만들어낸 승리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는데요.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이번 법원의 결정은
공정한 법 집행의 의지를 보여준 판단"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용의 구속으로 환골탈태하면 크게 보아 삼성의 이익이다.
눈을 떠서 정의를 보라!"고 말했는데요.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이재용 구속은
사법부가 삼성공화국을 민주공화국으로 되돌린 혁명 같은 일" 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쿠키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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