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검사의학회 미래의학자 캠프 열어

기사승인 2017-02-17 1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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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검사의학회 미래의학자 캠프 열어[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지난 11일 서울대 의과대학에서 ‘제1차 미래 의과학자를 위한 진단검사의학 캠프’를 열었다.

이 행사는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진단검사의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진로설정 방향을 도와주려는 목적으로 실시됐다.

30명을 예정으로 모집했던 행사는, 첫 날부터 지원자가 많아 10명을 증원한 총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부산, 세종, 인천 등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학생들은 진단검사의학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캠프는 ▲진단검사의학에 대한 이해와 실습 ▲서울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검사실 견학 ▲도전! 진단검사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직접 진단검사의학자 역할을 체험했다.

이용화 진단검사의학캠프 교장(순천향의대 진단검사의학과)은 “생각보다 지원자가 많아 여러 학생에게 기회를 주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캠프를 구성해 미래 의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은형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간행홍보이사(서울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아직 진단검사의학 전문의 역할에 대해 생소해 하는 사람들이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많은 사람들의 진단검사의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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