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년 연기 인생 이순재 "연기력 비결은 '암기력'과 '금주'"

기사승인 2017-02-21 09:39:08
- + 인쇄

61년 연기 인생 이순재

[쿠키뉴스=인세현 기자] 배우 이순재가 61년 연기 인생의 비결을 밝혔다.

이순재는 2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 초대석‘에 출연해 61년 연기 인생의 비결로 암기력과 금주를 꼽았다.

이 방송에서 이순재는 “지금은 화면에 대사를 띄워주지만 과거엔 광고 대사도 암기했다”며 “연기의 기본은 대사 암기다. 암기를 하고 대사를 해야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암기를 다른 사람보다 빨리 하는편인데, 평소 암기력 테스트를 자주 한다”고 덧붙였다.

이순재가 밝힌 두 번째 비결은 금주. 이순재는 “술을 잘 못한다”며 “과거에는 위스키 대신 깡소주를 먹던 시절이었다. 당시 술을 많이 먹은 배우들이 현재 건강 문제로 연기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순재는 지난 1956년 드라마 ‘나도 인간이 되련가’로 데뷔했다. 올해 데뷔 6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을 공연 중이다.

‘아침마당’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inout@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