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저 IG,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뽑은 올해의 차

기사승인 2017-02-21 10: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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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랜저 IG,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뽑은 올해의 차[쿠키뉴스=이훈 기자] 현대자동차 그랜저 IG가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뽑은 ‘2017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7)’로 선정됐다.
 
그랜저 IG는 현대차가 지난해 11월 선보인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제네시스 EQ900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올해의 차를 수상하게됐다.

그랜저 IG는 지난 2011년 5세대 그랜저 출시 후 5년만에 새롭게 탄생했다. 그랜저 IG는 기존 모델의 가치와 명성을 이어받는 동시에 ‘현대차 고유의 철학과 혁신을 통해 시대를 앞서가는 프리미엄 세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최고의 완성도’라는 제품 개발철학 아래 △디자인 고급화 △파워풀한 동력성능 △균형잡힌 주행감 △동급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 △사고 예방을 위한 첨단 능동 안전사양 등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이와 함께 수입차 중 최고 평가를 받은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를 ‘2017 올해의 수입차’로 선정했다. ‘올해의 SUV’는 볼보자동차의 XC90이 선정됐다.

또한 부문별 시상에서 ‘디자인’ 부문에 제네시스 G80 스포츠, ‘퍼포먼스’ 부문에 BMW M2 쿠페, ‘그린카’부문에 기아자동차 니로를 선정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소속 44개 언론사 자동차 출입기자로 구성된 2017 올해의 차 평가위원들은 지난해 출시한 46종의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3차례 평가를 통해 올해의 차를 선정했다. 평가 항목은 △가격대비가치 △성능 △편의성 및 사양 △디자인 및 감성 △안전성 △연료효율성이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0년부터 매년 ‘한국 올해의 차’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현재 국내 신문·방송·전문지 46개사가 활동하고 있다.

역대 올해의 차는 기아차 K5(2011), 현대차 i40(2012), 도요타 캠리(2013), 현대차 제네시스(2014), 기아차 카니발(2015), 제네시스 EQ900(2016)이었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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