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박형식, 종영 소감 “첫 사극 도전, 아쉬움 있어… 부족함 느꼈다”

기사승인 2017-02-21 15: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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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박형식, 종영 소감 “첫 사극 도전, 아쉬움 있어… 부족함 느꼈다”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배우 박형식이 KBS2 월화드라마 '화랑'의 최종회를 앞두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박형식은 21일 소속사 스타제국을 통해 “무더운 여름 촬영을 시작해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모두 정말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며 “그렇지만 웃음이 지어지는 건 아마도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기 때문인 것 같다. 정말 좋은 인연을 만났고 행복한 시간을 경험했으며 끈끈한 정이 생긴 특별한 작품인 것 같다.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첫 사극 도전이었던 만큼 뜨겁게 임했던 작품”이라며 “물론 아쉬움도 있다. 더 많은 것을 담지 못한 저의 부족함을 느끼지만, 여러분의 응원에 힘입어 앞으로 더 풍부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화랑을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과 삼맥종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2017년에도 모두 사랑합시다. 사랑합니다”라고 종영 인사를 전했다.

박형식은 '화랑(花郞)'에서 어린 나이에 왕의 자리에 올랐지만 어머니의 그늘에 가려 얼굴을 드러낼 수 없는 얼굴 없는 왕 삼맥종(진흥왕) 역을 맡았다.

박형식은 오는 24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을 통해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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