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용 2017-02-21 18:16:34
쿠알라룸푸르 병원, 삼엄한 경비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2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경찰 당국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의 시신이 안치된 쿠알라룸프르 종합병원 앞에서 경비를 서고 있다. 이날 누어 히샴 압둘라 말레이 보건부 보건총괄국장이 김정남의 시신이 안치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종합병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그는 “외관상 문제, 심장발작 문제가 있는지 그 부분을 확인하려 전문적 부검을 진행했다”면서 “관련 부서에 샘플을 보내 분석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망자의 친족이라고 주장하고 나선 이는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김정남은 지난 13일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제2청사에서 마카오행 비행기 탑승을 준비하다 여성 2명에게 독살됐다.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