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새 정부 제1의 국정과제, 일자리”

기사승인 2017-02-22 0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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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장윤형 기자] 손학규 전 대표가 21일 파주 LG LCD 산업단지를 방문해 일자리 창출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손 전 대표는 “우리나라 모든 경제 정책의 핵심은 일자리다. 새롭게 태어날 정부의 제1의 국정과제는 일자리 창출이다. 일자리는 지도자의 의지와 신념의 문제”라며, “파주와 판교를 보면 손학규가 보인다고 한다. 파주의 경우 산업단지를 만들기 전엔 17만이었던 인구가 이후 42만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손 전 대표는 “지금 가장 큰 사회적 과제가 바로 일자리”라며, “경제가 어려운 것도 결국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난다. 청년실업이 심각한데, 이는 제대로 된 일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공공부문에서 세금을 쥐어 짜 일자리를 늘리기는 하는데, ‘언 발에 오줌 누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손 전 대표는 “기본적으로 일자리는 민간, 기업이 만든다. 정부의 과제는 기업을 어떻게 지원하느냐, 인프라를 어떻게 만드느냐를 고민하는 것이다. 경기도지사 시절 4년 동안 정부와 싸워 7만5000여명의 일자리와 연매출 100조의 판교 테크노밸리를 만들어냈고, 인구 17만에 불과했던 파주를 42만 인구의 첨단도시로 만들어냈다. 경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최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결국 첨단산업의 가장 중요한 기초는 제조업이다. 첨단산업의 기초를 더 튼튼히 하고, 거기서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newsroo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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