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소식] 서울성모병원 28일 루푸스의 날 강좌 개최 外

기사승인 2017-02-22 14: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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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서울성모병원 28일 ‘루푸스의 날’ 건강강좌 개최=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원장 승기배)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본관 지하대가당에서 17회 ‘루푸스의 날’을 맞아 공개 건강강좌를 연다.

루푸스의 정확한 이름은 전신성홍반성루푸스이며, 낭창이라고도 한다. 주로 가임기 여성을 포함한 젊은 나이에 발병하며, 면역계의 이상으로 온몸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이다.

이번 강좌는‘루푸스의 날’을 맞아 일반인과 환자들에게 질환의 인지도를 높이고 치료법과 관리법을 알리기 위해 계획되었으며 등록비는 무료이다.

강좌는 류마티스내과 박성환 교수의 ‘루푸스 증상과 진단’을 시작으로 ‘루푸스의 약물치료’(류마티스내과 이주하 교수), ‘루푸스의 세포치료’(류마티스내과 주지현 교수), ‘루푸스와 스트레스관리’(정신건강의학과 나해란 교수), ‘루푸스와 임신’(산부인과 고현선 교수)으로 진행된다.

◎순천향대구미병원 소아탈장 복강경클리닉 운영=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원장 박래경)은 최근 소아탈장 복강경클리닉 운영으로 당일 수술 후 퇴원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소아탈장복강경수술은 최소 절개, 짧은 수술시간, 적은 합병증으로 소아의 안전, 수술의 안전성에 대한 만족도를 높인 수술법이다. 배꼽부위와 하복부에 2~3개의 미세한 구멍을 내어 2㎜의 매우 작은 소아용 수술기구를 이용한다. 수술 후 1년 이면 거의 흉터가 남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소아탈장에서 반대편 복막에 다시 탈장(대측탈장)이 발생할 확률은 7~10%에 달한다. 기존 수술 방법인 절개술은 탈장이 일어난 부위만 절개해 보기 때문에 반대편 복막의 구멍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 반면, 복강경 수술은 탈장이 나타난 반대편의 복막에 구멍이 있는지 여부를 (이시성 대측 탈장) 미리 확인해 또다른 탈장을 막는 것이 가능하다.

소아탈장은 복벽이 약해지거나 구멍이 생겨 장이 튀어나오는 질환으로 출생아 중 5% 내외에서 발병되며 미숙아로 출생할 경우 발병률은 약 20%에 달할 만큼 흔한 질환이다. 발생부위에 따라 서혜부, 배꼽, 대퇴, 복벽탈장 등으로 나뉘는데 아랫배와 접한 넓적다리에 생기는 서혜부탈장이 가장 많다. 

순천향대 구미병원 소아탈장복강경클리닉 인명훈 외과 교수는 “최근 10여 차례 수술을 시행, 소아에게 안전한 시스템으로 수술치료를 걱정하는 부모와 소아의 치료성과를 높이고 있다. 일부 탈장의 경우 장폐색과 괴사가 일어날 수 있어 위험하. 수술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 회복이 빠른 복강경수술법으로 안전하게 수술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병원 소식] 서울성모병원 28일 루푸스의 날 강좌 개최 外◎대구가톨릭대병원 이재훈 교수 대한투석접근학회 ‘우수구연상’ 수상=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혈관외과 이재훈 교수(사진)가 지나 19일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된 ‘2017년 대한투석접근학회 제27차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이재훈 교수는 ‘동정맥루 수술시 상박총 차단 마취와 동, 정맥 평가’라는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인구 고령화와 이로 인한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들이 크게 늘면서 만성신부전증 환자도 2009년 9만 596명에서 2013년 15만 850명으로 연평균 13.6% 증가했다.

이재훈 교수가 발표한 이번 연구는 95명의 만성신부증 환자를 대상으로 상박총 차단 마취후 동정맥루 수술을 시행하였고 마취 전, 후 동정맥의 변화를 조사했다.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와 동정맥루 폐쇄와의 연관성을 분석하여 상박총차단은 정맥을 확장 시키고 동맥의 경련을 막아 동정맥루 수술시 효과적이고 안전한 술기이고 당뇨환자의 동정맥루 수술시 정맥확장이 적기 때문에 보다 면밀한 정맥 선택이 필요하다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이재훈 교수는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만성신부전증 환자를 위한 연구와 수술에 더욱 더 매진하여 환자들의 쾌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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