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금종 기자] ◇ 국민은행, 디지털저금통 리브통 출시·꿈틔움 장학금 전달

KB국민은행이 사물인터넷 기반 디지털저금통 리브통을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리브통은 현금거래가 없는 신개념 저금통이다. 앱으로 저금통에 입금하면 자녀의 실물 리브통에 입금내역과 메시지가 표시된다. 국민은행 입출금 계좌 보유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저금한 돈을 다른 계좌로 이체 하거나 SSG페이 등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터치제스처와 캐릭터를 활용한 재미요소도 더했다.

리브통은 1만개 한정으로 제작된다. 서울소재 13개 PB센터에 먼저 배포되고 4월중에는 전국으로 배포된다. 국민은행은 리브통 이용법을 유튜브(YouTube)로 제공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이날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에게 KB스타비(飛) 꿈틔움 장학금도 전달했다. 국민은행은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청소년 500명에게 연간 10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400명에게 장학금 총 8억원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강호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이 참석해 올해 연세대에 입학하는 이수민 학생을 포함한 전년도 우수 장학생 4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국민은행은 대학지원 축하금으로 100만원을 부상으로 지급했다.

◇ 산업은행, 15억 달러 규모 글로벌본드 발행

산업은행이 1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본드를 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동 채권은 만기, 금리 등 조건이 다양한 채권을 한 번에 발행하는 ‘멀티플 트란쉐’방식을 채택했다. 채권은 3년 만기 변동금리 5억 달러와 5년 만기 고정/변동 금리 5억 달러로 구성된다.  채권 발행 공동주간사는 ANZ·BoAML·CA-CIB·Citi·CommerzBank·CS·KDB Asia 등 7개사다.

산은은 연초 불안한 장세에도 시장 안정 모멘텀을 활용해 마이너스 신규발행 프리미엄(NIP)으로 발행했다. NIP는 발행금리 결정 시 기존 유통금리에 추가되는 프리미엄이다.

산은 관계자는 “미 금리 인상을 앞두고 유동성 동향과 투자 성향, 투자자들의 가격 긴장도를 고려했다”며 ”마이너스 NIP 발행으로 상반기 대기 중인 한국계 발행물의 경쟁력 있는 가격여건을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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