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3 아이덴티티’ 예매율 1위, 흥행돌풍 예고

기사승인 2017-02-22 19: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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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노미정] 영화 ‘23 아이덴티티’가 개봉과 동시에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흥행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2일 오전 8시 기준 ‘23 아이덴티티’ 예매율은 16.0%로 신작들 중 1위에 올랐다. 전체 예매율 1위인 김태윤 감독의 ‘재심(16.9%)’과도 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다. 

반면 같은 날 개봉한 한국 영화 ‘싱글라이더(이주영 감독)’와 ‘루시드 드림(김준성 감독)’은 월등히 앞섰다. 이에 따라 올 1~2월 스크린 쌍끌이 흥행을 주도했던 한국 영화가 외화에 자리를 빼앗기는 것 아니냐는 예측마저 등장하고 있다. 
 
이 영화는 23개의 다중인경을 가진 남자 ‘케빈(제임스 맥어보이)’이 지금까지 나타난 적 없는 24번째 인격의 지시로 사람을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심리 스릴러다. 역대 호러 스릴러 장르의 흥행작인 ‘식스 센스’ ‘한니발’에 이어 16년 만에 북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작품이다.
 
독보적인 스토리 텔링의 대가 샤말란 감독과 역대급 연기력의 소유자 제임스 맥어보이에 대한 극찬도 아낌없이 쏟아지고 있어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noet8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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