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공채 취준생 81% “공채 일정관리 어렵다”

기사승인 2017-02-22 21: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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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노미정 기자] 올해 상반기 신입공채를 준비하는 취준생 10명 중 8명은 서류 마감일, 면접일 등 공채 일정관리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과 올 상반기 신입공채에 지원하는 취업준비생 1046명에게 ‘공채 일정관리에 어려움을 느낀 경험이 있는지’ 물었다. 그 결과 전체의 81.5%가 ‘어려움을 느꼈다’고 답했다. 
 
잡코리아가 설문에 참여한 취준생들에게 ‘서류 접수 마감일, 면접일 등 공채 일정관리에 어려움을 느낀 경험이 있는지’ 물었다. 그러자 81.5%의 응답자들이 ‘어려움을 느꼈다’고 답했다. 
 
취준생들이 공채 일정 관리에 어려움을 느낀 이유로는 ‘짧은 기간에 채용공고가 몰려 있어서’라는 답변이 60.5%로 1위를 차지했다. ‘정기 공채가 아닌 수시채용을 도입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어서’ 관리하기가 어렵다는 응답도 41.7%에 달했다. ‘기업마다 전형 일정이 달라서’ ‘일정 확인 및 관리에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들어서’라는 답변도 각각 31.1%, 24.9%로 집계됐다.
 
한편 응답자의 59.5%는 ‘공채 기간 중 마감일을 놓쳐 입사지원을 못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noet8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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