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아이템 사기 46범 30대 교도소 출소 한달만에 또 범행

입력 2017-02-23 12: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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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아이템 사기 46범 30대 교도소 출소 한달만에 또 범행 [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게임 아이템 사기와 관련 전과 46범의 30대가 교도소 출소 한 달 만에 다시 같은 범행을 저질러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23일 온라인 게임을 하면서 아이템을 판다고 속인 후 수 십 차례에 걸쳐 돈만 받아 챙긴 A(30)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온라인 게임 상에서 게임 유저들에게 아이템을 싸게 팔겠다고 속여 돈만 가로채는 수법으로 93차례에 걸쳐 1380만 원을 챙긴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게임 아이템 사기 전과만 46차례나 저질러 같은 범죄로 징역을 살다가 지난해 6월 출소해 한 달도 안 돼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중학교 시절부터 수면시간을 제외하고 계속 피시방에서 게임을 하면서 게임비용과 유흥비 마련을 위해 반복적으로 게임 아이템 사기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kmh0105@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