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한국 입국 허락해달라' 소송 2심도 패소

유승준 '한국 입국 허락해달라' 소송 2심도 패소

기사승인 2017-02-23 14: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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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한국 입국 허락해달라' 소송 2심도 패소

[쿠키뉴스=인세현 기자] 입대를 공언했다가 한국 국적을 포기해 입국이 금지된 가수 유승준이 입국을 허락해달라며 낸 소송 2심에서도 패소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9부(김주현 부장판사)는 23일 유승준이 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사증(비자)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한국에서 가수로 활동하던 유승준은 여러 차례 “군대에 가겠다”고 밝혔지만, 2002년 1월 미국 시민권을 얻고 한국 국적을 포기해 병역을 면제 받았다.

입국이 거부된 유승준은 중국 등에서 활동하다가 2015년 9월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에 재외동포비자(F-4)를 신청했다가 거부당하자 국내 법무법인을 통해 소송했으나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패소했다.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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