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초보 부모를 위한 육아 지침서 ‘육아상담소-발달’

기사승인 2017-02-24 11: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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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초보 부모를 위한 육아 지침서 ‘육아상담소-발달’[쿠키뉴스=송병기 기자] 현직 의사가 진료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초보 엄마와 아빠들을 위한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 관련 정보를 담은 지침서를 선보였다.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효원 교수는 생후 1년까지 아이가 거치는 발달 단계별로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을 모아 해답을 전하는 ‘육아상담소-발달’을 최근 출간했다.

일반적으로 첫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산후 조리가 아기의 정서 발달에도 영향을 주나요?”, “아기가 손가락을 빨고 자도 괜찮은가요?” 등의 질문을 자주 하게 된다. 특히 아이를 처음 낳아 키우는 부모들은 모든 것이 낯설다. 아이가 다른 또래에 비해 언어, 인지, 정서 등 다양한 영역의 발달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 걱정을 하기 쉽다.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거나 병원을 찾아도 제한된 진료시간으로 제대로된 답을 얻기는 쉽지 않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저자는 지난 10여 년간 소아청소년과 부모들의 심리를 상담하면서 들은 실제 초보 부모들의 고민과 걱정을 바탕으로 책을 집필했다.

아이가 출생한지 1년까지의 기간을 3개월마다 나눠 각 발달 단계의 정상 범위와 아기마다 발달 속도가 다른 이유를 소개한다. 또한 발달을 도와줄 수 있는 놀이 방법과 양육법을 담고 있다.

저자는 “책을 통해 저자는 아이들이 성장하는 데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초조해하기보다는 올바른 의학 상식을 가지고 아이가 스스로 성장하도록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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