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권오갑 사장 제11대 총재로 추대

기사승인 2017-02-24 13: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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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권오갑 사장 제11대 총재로 추대[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대의원 총회를 열어 권오갑 현 연맹 총재를 제 11대 총재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앞서 신문선 명지대학교 교수는 총재직에 단독 입후보했다가 낙마했다. 직후 ‘범 현대’로 축약되는 권 총재가 재추대되자 일각에서는 ‘예견된 결과’란 평가를 내놓았다.

앞서 신 교수는 총재직에 단독 입후보했으나 지난달 16일 투표에서 과반수의 신임을 얻지 못해 낙선했다. 총 22표 중 찬성 5표, 반대 17표를 받았다. 선거에는 K리그 클래식과 K리그 챌린지 회원사 및 상급단체인 대한축구협회 대표 등 23명이 유권자로 표를 행사했다.

연맹은 바로 이 달 10일까지 새 후보자 등록을 받았지만 등록자가 한 명도 없었고, 추대 형식으로 권 총재를 재선거 후보자로 올렸다.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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