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금종 기자] ◇ 하나금융, 네팔 고산지대에 엄홍길 휴먼스쿨 설립

하나금융그룹과 엄홍길 휴먼재단이 해발 1900미터 고산지대에 학교를 세웠다. 하나금융과 엄홍길 재단은 23일 네팔 마칼루 지역에 하나금융그룹 & 엄홍길 휴먼스쿨(이하 휴먼스쿨)을 건립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휴먼스쿨은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세계 최초 히말라야 8000m 16좌 등정을 기념해 재단이 2009년부터 추진해 온 네팔 오지마을 16개 학교 건립 프로젝트 중 하나로 이번이 9번째 휴먼스쿨이다.  휴먼스쿨은 이 지역 아이들에게 훌륭한 교육환경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식에 참석한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교내 운동장에서 함께 야영을 할 정도로 학교 설립에 애착을 보였다.

김 회장은 “마칼루 휴먼스쿨이 꿈을 향해 도전하는 네팔 어린이들의 기회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며 “장차 네팔을 이끌어 갈 큰 사람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항상 지켜보며 응원 하겠다”고 밝혔다.

◇ 농협금융, 부동산시장 전망 세미나 개최

농협금융지주는 23일 서울 서대문 본사에서 세미나를 열고 하반기 주택시장 가격 및 거래량 둔화, 미분양 관리지역 등 올해 부동산 시장 동향을 전망했다.

또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시스템 도입·집단대출규제·제2금융권 관리 확대 등 가계부채 대책의 단계별 시행에 따른 수요위축과 시장금리 인상에 따른 부동산 투자 위축을 근거로 시장 리스크를 예상했다. 농협금융은 실무 전문가로 구성된 정기모임을 통해 직원들의 리스크 관리와 심사 업무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농협금융은 향후 건설업현황과 리스크·국내외 금리상승 전망 및 대응방안·기업 구조조정에 대한 강연도 열 계획이다.

◇ 부산은행·지역아동센터, 릴레이 금융교육 협약

BNK부산은행은 23일 부산 지역아동센터와 희망을 잇는 릴레이 금융교육 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부산은행은 앞으로 개금 꿈나무 지역아동센터 등 10개 센터를 대상으로 △부산은행 본점 금융역사관 초청 교육 △지역아동센터 방문 교육, 부산은행 기장연수원에서 △금융 골든벨 개최 △금융 보드게임 및 은행원 직업 체험 교육 등 연간 릴레이 방식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권미희 부산은행 부행장은 “릴레이 금융교육 협약으로 학생들이 올바른 생활 금융지식을 쌓길 바란다”며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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