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3월3일 작업환경의학 심포지움 열어

기사승인 2017-02-26 17: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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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송병기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는 오는 3월3일 오후 1시부터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303호에서 ‘올해의 현장 : 학교’ 주제로 정기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학교 영역의 교사와 학생들의 건강문제와 관련된 내용이 다뤄진다.

‘올해의 현장’은 매년 직업환경의학 분야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현장과 연구를 정리하고, 함께 대안을 만들기 위해 실시된다. 각계 연구자 및 전문가, 노동자들을 초청해 노동현장을 변화시킬 수 있는 과제와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심포지움은 학교 교사들의 정신건강과 직무스트레스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공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의 실습환경에 대해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교사들의 정신건강, 직무스트레스, 감정노동 수준이 다뤄지는 1부 ‘학교 현장의 건강위험 요인과 교사 건강수준’에서는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김형렬 교수가 발제를, 공정옥 교수와 참교육연구소 김학한 소장이 지정토론자로 나선다.

이어 2부 ‘특성화 공업고 교육환경’에서는 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 김성훈 연구원이 발제자로 나선다. 이어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의 최민 연구원과, 전교조 실업위원회 소속의 조성신 교사가 지정토론자로 참여한다. 특성화 공업고의 실습환경과 작업장 환경을 비교하는 결과를 제시할 예정이다. 

구정완 서울성모병원 작업환경의학센터장은 “국내 직업환경의학을 선도하는 센터로서 정기 심포지움을 통해 직업환경의학 이슈 중 주목할 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실천 연구와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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