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축산 환경관리 업무협약 체결…‘축산악취 제어’

입력 2017-02-27 16: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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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축산 환경관리 업무협약 체결…‘축산악취 제어’[쿠키뉴스 합천=강종효 기자]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2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축산환경관리원, 합천축산업협동조합, 한우·한돈·양계협회 지부와 축산악취제어 등 행복한 합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창환 군수를 비롯해 장원경 축산환경관리원장, 주영길 합천축산업협동조합장, 이상봉 한우협회 합천군지부장·김규한 한돈협회 합천군지부장·김병필 양계협회 합천군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기관들은 현재 축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악취문제 등 축산환경 개선 없이는 축산경영이 어렵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축산농가의 자발적 환경개선유도, 컨설팅 지원 등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기관들은 축산업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공동 노력, 축산환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 할 수 있도록 농가지도 및 지원, 악취저감, 분뇨자원화 등 축산혁신을 통한 축산업의 경쟁력제고에 앞장서기로 했다.

합천군은 향후 행정, 축산단체 간 실무추진단을 편성해 축산환경관리 대상자를 추천·선정해 축산환경분야 최고 전문기관인 축산환경관리원에 통보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받을 계획이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합천군과 축산환경관리원, 축산단체간 협력체계가 강화될 것은 물론 축산업이 군민과 함께하는 축산, 친환경 건전 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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