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경남농촌활성화지원센터에 재선정…3월부터 사업 추진

입력 2017-02-27 19: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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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진주=강종효 기자]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는 경남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주민주도형 지역개발과 농촌지역 역량강화 지원을 위한 농촌활성화지원센터에 재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경남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올해 사업에도 선정됨에 따라 3월부터 경남도내 17개 시군, 64개 마을(권역)을 대상으로 경남지역 농촌현장포럼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남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2013년 최초 지정돼 지난해까지 경남도내 217개 마을(농식품부)의 현장포럼을 지원했고, 지역개발사업 모니터링과 컨설팅 등 경남지역 농촌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색깔 있는 마을 육성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 지역 인적자원 육성·활용, 마을실태 진단, 농촌현장포럼 운영 등을 목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경상남도가 지원하는 도 단위의 중간 지원조직이다.

경남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27일 경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456동 117호에서 ‘경남 농촌현장포럼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남도와 경남지역 17개 시군 담당자, 농촌현장포럼 관계자(컨설팅 업체 등)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워크숍은 농촌활성화지원센터의 역할과 운영방안, 농촌현장포럼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경상대 농업생명과학관 두레홀에서는 경남도와 17개 시군 담당자(현장활동가), 2017년 농촌현장포럼 대상 마을리더, 참여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경남농촌현장포럼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농촌현장포럼 사전설명회’가 개최됐다.


◆경상대, 씨애치씨랩 발전기금 전달식

경상대학교는 27일 대학본부 3층 총장접견실에서 씨애치씨랩의 대학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이상경 총장, 이동근 대외협력본부장, 박기훈 농업생명과학대학장, 김광동 공동실험실습관장과 차형철 씨애치씨랩 대표이사, 이창현 서부경남 지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씨애치씨랩(대표이사 차형철)은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회사로 1996년 설립한 이후 실험대 및 흄 후드, 바이오 장비를 제조·유통하는 전문기업이다.

또한 실험실 기초설비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의 랩 컨설팅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연구환경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씨애치씨랩 차형철 대표이사는 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 중앙실험대 등 5종류 2170만원 상당의 실험실 기초설비를 기증했다.


◆경상대-말레이시아 세인스대학교 교류협정 체결

경상대학교는 동물생리활성물질은행이 지난 24일 국립 말레이시아 세인스 대학교(USM)와 연구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상대학교] 경남농촌활성화지원센터에 재선정…3월부터 사업 추진이번 학술연구 교류 협정에는 나고야 생명자원협약에 따라 말레이시아 생리활성물질의 상호교류 및 생명자원연구, 대학원생 및 바이오 관련 연구인력 등의 상호교류 등이 포함돼 있다.

국립 말레이시아 세인스 대학교는 말레이시아 5대 국립대학교에 속하는 저명한 대학으로 특히 생명자원과학 분야에 탁월한 연구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양 기관은 2009년부터 대학원생 연구 교류 및 교수들의 상호 방문 연구를 해오고 있으며 이번 협정은 재협정이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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