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박수홍母에 영상편지 “아파트 동파 죄송”

양현석, 박수홍母에 “아파트 동파 죄송”

기사승인 2017-03-04 18: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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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박수홍母에 영상편지 “아파트 동파 죄송”[쿠키뉴스=정진용 기자] '미운우리새끼' 박수홍이 'k팝스타6' 녹화장을 찾았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평소 즐겨 시청하는 SBS ‘K팝스타6’ 녹화장을 찾은 박수홍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한 양현석은 "우리 엄마는 아직도 나 걱정해. 매일 매일"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만날 스마트폰으로 YG기사 다 보시고, 거기 달린 악플도 다 보시고"라고 설명한 양현석. 

그는 "그래서 매일 매일 잔소리 들으니까 너무 힘들어. 내가 내년이면 50세인데 아직도 엄마한테 만날 잔소리 듣고"라고 토로했다. 반면 박진영은 "형은 내가 봐도 좀 걱정돼"라며 일침을 가했다.

양현석 이날 박수홍 어머니에게 사과의 영상편지를 보냈다. 그는 "전에 박수홍과 같은 아파트에 살았을 때 우리 집이 겨울에 동파가 되어 어머니께 본의 아니게 피해를 끼쳤다. 어머니를 포함한 동 주민 어머니들께 죄송했다"고 과거의 일을 사과했다.

이에 박수홍은 당시를 회상하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동 반상회에서 '양현석 나와'를 외칠 정도로 화를 많이 냈었다"며 "양현석이 동 주민들에게 사죄를 하며 물질적인 보상을 약속했다. 진짜 원하는 취향의 새로운 대리석으로 바꾸며 해결해줬다"며 훈훈한 마무리를 전했다.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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