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이후 실업자 수 135만 명 최대 규모 기록

기사승인 2017-03-15 09: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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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이영수 기자] 2월 실업자 수가 135만 명으로 외환위기 여파가 미쳤던 1999년 8월 이후 최대 규모를 보였다. 청년 실업률은 역대 두 번째 높은 12.3%를 기록했다.

통계청 조사 결과 2월 실업자 수는 135만 명으로 1년 전보다 3만3000명, 2.5% 증가했다. 이는 1999년 8월 136만 명 이후 18년 만에 최대 규모이다.

15세에서 29세 사이 청년 실업률은 12.3%로,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2월 12.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아졌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9만2000명 줄어, 8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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