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금종 기자] 함영주 KEB하나은행장과 김병호 하나금융 부회장이 하나금융지주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하나금융지주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주요 임원 인사를 확정했다.
지난달 연임에 성공한 함 행장은 이날 김 부회장과 함께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임기는 1년이다.
사외이사로는 차은영 이화여대 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차 이사는 삼성카드 사외이사,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 등을 역임했다. 나머지 윤종남·박문규·송기진·김인배·윤성복·양원근 이사는 임기가 1년 늘었다.
하나금융 주총은 올해도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날 하나금융에 이어 금융권 주총 시즌이 개막했다. 오는 23일은 신한금융지주, 24일은 KB금융지주와 우리은행 주총이 열린다.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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