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경남도당, 4.12보궐선거 후보자 확정

입력 2017-03-17 14: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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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경남도당, 4.12보궐선거 후보자 확정[쿠키뉴스 창원=강종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정영훈)은 17일 4.12보궐선거가 치르지는 광역의원 2곳, 기초의원 8곳 중 광역의원 1곳, 기초의원 6곳에 대한 후보자 선정을 완료했다.

경남도당은 광역의원으로 양산시제1선거구 김성훈 후보, 기초의원으로 김해시가선거구 하성자 후보, 김해시바선거구 이광희 후보, 거제시마선거구 김대봉 후보, 함안군라선거구 빈지태 후보, 양산시마선거구 서진부 후보, 하동군나선거구 이강현 후보 등을 각각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후보들은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최종 인준을 받았다.

양산시제1선거구와 김해시바선거구는 경선(당원 50% + 여론조사 50%)을 통해 결정됐으며 나머지 선거구는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단수로 추천됐다.

광역의원 남해군선거구와 기초의원 창녕군나선거구, 합천군나선거구는 이른 시일 내 인재 영입 및 발굴을 통해 후보자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경남도당은 지난 2월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정체성·기여도, 공익적 사회봉사활동, 업무수행능력·전문성, 도덕성, 당선가능성(후보적합도·경쟁력) 등을 심사해 단수 또는 복수의 경선 후보자를 선정했다.

경남도당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관할 선관위에 후보자 등록 신청을 완료한 후 27일 모든 후보자와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4.12보궐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힐 계획이다.

정영훈 위원장은 “엄격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유능한 후보, 좋은 후보를 선정했다”며 “더 낮은 자세로 경남 민심을 대변하는 정당, 도민 한 분, 한 분의 신뢰와 마음을 얻는 정당으로서 4.12보궐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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