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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만불 사나이 오간도 위력투, 14타자 상대 7명 삼진

송병기 기자입력 : 2017.03.18 17:04:48 | 수정 : 2017.03.18 17:04:52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올해 한화이글스가 180만 달러의 연봉을 주고 계약한 투수 알렉시 오간도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7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위력투를 선보였다.

오간도는 1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시범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섰다. 국내 입단 후 시범경기 첫 등판.

이날 오간도는 자신이 왜 180만불의 투수인지 이름값을 제대로 보여줬다. 1회 kt 1번타자 전민수를 3구째 2루땅볼로 잡아낸 후, 2번 심우준과 3번 하준호를 각각 7구와 5구째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에는 볼넷 1개를 내줬지만 역시 삼진 2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3회에는 8번 정현, 9번 김사연을 상대로 연속 삼진을 이끌어냈다. 이후 1번타자 전민수를 3루수 실책으로 출루시켰지만, 2번타자 심우준을 상대로 삼진을 잡아냈다.

4회에는 kt의 중심타자들인 3번 하준호, 4번 모넬, 5번 장성우을 공 10개로 삼자범퇴 처리했다.

이날 오간도는 4이닝 동안 14명의 타자를 상대해 총 61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직구 최고 시속은 150㎞까지 나왔다. 오간도는 직구 33개와 슬라이더 16개, 컷 패스트볼 7개, 체인지업 3개, 투심 패스트볼 2개를 뿌리며 구위를 점검했다.

이날 오간도는 볼넷 1개를 내주고, 3루 실책으로 2명의 주자를 1루로 보냈지만 실점은 0. 반면 탈삼진은 상대한 타자 14명의 절반인 7명을 상대로 뽑아냈다. 오간도의 등판은 시범경기 초판 손톱이 깨지면서 다소 늦게 이뤄졋다.

한편, 오늘 경기에서는 kt 선발투수 고영표의 5이닝 3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호투화 한화 오간도의 4이닝 무실점 호투속에 양팀이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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