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윤광석 콘텐츠에디터] 배우 온시우가 개그우먼 이국주에게 일침을 가했습니다.

온시우는 자신의 SNS에 "댓글로 조롱당하니까 기분 나쁜가요? 당신이 공개석상에서 성희롱한 남자 연예인들 어땠을까요? 대놓고 화낼 수도 없게 만드는 자리에서 씁쓸히 웃고 넘어갔을 그 상황. 이미 고소 열 번은 당하고도 남았을 일인데 부끄러운 줄이나 아시길"이라며 이국주 관련 기사를 링크했는데요.

앞서 이국주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후 쏟아진 악성 댓글을 캡처해 올리며 "너네 되게 잘생겼나 봐. 너네가 100억 줘도 나도 너네랑 안 해. 슬리피 걱정하기 전에 너네 걱정해. 미안하지만 다 캡처하고 있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yt****
이국주의 그간 상습적이었던 추행 희롱은 정말 반성 많이 해야 한다. 그리고 개그우먼에게 무리한 설정 시키는 작가나 피디도 반성하길. 온시우는 이국주가 성추행 논란이 있었을 때 발언을 해야 했다. 그럼 많은 지지를 얻었을지 몰라도 지금 이국주가 인격모독 성적묘사에 대한 악플러와 대치하는 상황인데 별개의 문제로 일침을 가한 것임

sp****
1. 김종국을 무대로 불러 강제로 뽀뽀해달라 강요하다 기습 키스 2. 양세형 눈 가리고 기습키스 3. 조정치 엉덩이 주물럭거리고 만져보니 쳐지긴 하셨네요 라고 조롱함 4. 마술사 하원근에게 기습 키스 5. 민경훈에게 기습키스
남자 연예인이 이랬으면 방송은퇴에 성추행 구속입니다.

hh****
이국주의 성추행은 성추행대로 잘못했으니 사과하고 벌을 받아야 하고 악플러들도 잘못한 게 맞으니 고소당해도 할 말 없다 온시우가 논점을 흐린 건 사실이지만 두 개 잘못을 따로 봐야 할 듯

bo****
인신공격성 악플이 사라져야 하는 것도 인정온시우의 발언이 논점을 흐렸건 말건, 어쨌든 속 시원한 발언인 것도 인정.!

rl****
사이다는 사이다인 거고 악플러는 처벌해야 함


논란이 거세지자 이국주와 온시우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습니다. [사진=쿠키뉴스 DB/온시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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