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산업] 필립스, 환자·병원 중심의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 제시 外

기사승인 2017-03-20 1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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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조민규 기자] 필립스코리아는 제33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KIMES)에 참가, 다양한 의료장비, 헬스 인포메틱·모니터링 솔루션, 병원 맞춤형 금융 솔루션까지 폭넓은 헬스케어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필립스 부스에서는 정확한 진단 및 워크플로우 개선에 기여하는 필수적 기술은 갖추면서 경제성까지 겸비한 범용 초음파 및 CT신제품이 처음 공개됐다. 

고사양 장비와 동일한 플랫폼과 정밀한 빔포밍 (Beam Forming) 기술이 적용돼 고해상도의 영상을 제공하는 범용 초음파 신제품 ‘어피니티30’(Affiniti 30), 고효율 튜브를 장착한 것이 특징인 16채널의 CT 신제품 ‘엑세스 CT’(Access CT)가 소개됐다. 
 
또 필립스는 최신 서버형 영상데이터 분석 솔루션 ISP(IntelliSpace Portal)를 기반으로 다양한 영상진단장비의 소프트웨어를 시연했다. 

CT부문에서는 한 번의 스캔으로 스펙트럴 데이터까지 얻을 수 있는 ‘아이콘 스펙트럴 CT’(IQon Spectral CT)와 저선량으로 고품질 영상을 제공하는 ‘iCT 엘리트’(iCT Elite), ‘인제뉴이티CT’ (Ingenuity CT) 시리즈 등이 시연됐다. 

이와 함께 디지털 MR ‘인제니아 CX 3.0T’(Ingenia CX 3.0T)와 ‘멀티바 1.5T’(Multiva 1.5T), 초음파 장비 어피니티 시리즈(Affiniti Series)와 응급 상황 진단에 최적화된 CX50(CompactXtreme50)도 전시했다. 

이외에도 대학병원은 물론 보건소와 검진센터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고사양 디지털 엑스레이 시스템 다이아그노스트 (DigitalDiagnost), 이동형 수술용 투시장비 BV 펄세라 (BV Pulsera C-arm)도 소개했다.

이외에도 병원 내 효율적인 환자 모니터링 및 관리를 위한 커넥티드 모니터링 솔루션(Connected Monitoring Solution)도 경함할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솔루션은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을 중심으로 병원 내 중환자실, 응급실, 병동 등 여러 중앙 감시 시스템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의료진이 언제 어디서나 환자의 임상 정보를 끊김 없이 모니터링하고 즉각적인 임상 결정을 할 수 있게 되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환자 관리가 가능하다. 

◎삼보벤택, 국내최초 1인용 4.5 ATA 압력지원제품공개= 삼보벤택은 제33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16)에 참가해 국내외 고압 산소 치료법 확산에 기여한 IASO HB-501을 비롯, 다양한 의료기기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국내 최초로 최대 설정 압력을 4.5ATA까지 높인 신제품 HB-4.5A를 새롭게 선보였다. 

IASO HB-4.5A은 보다 향상된 고압산소 치료 효과를 기대하는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1인용챔버로는 최초로 4.5ATA 설정압력을 지원하며, 고압 산소 치료 중 환자의 호흡을 통해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대폭 저감하는 등 기존에 출시된 고압 산소치료기기와 차별화된 기술을 탑재했다. 

삼보벤택 김형완 대표는 “KIMES 2016을 통해 선보인 HB-501은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 수출을 통해 고압 산소치료 기술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보다 높은 압력의 치료를 요하는 중증 환자들을 위한 신제품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 제품을 공급해 고압 산소 치료에 대한 효과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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