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회장 16주기, 범현대가 한자리에

기사승인 2017-03-20 20: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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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구현화 기자] 고(故) 아산(峨山)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6주기 하루 전인 20일 저녁 범현대가(家)가 한자리에 모였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서울 한남동 자택에서 열린 제사에 범현대가 일가가 대거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몽구 회장과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과 며느리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장손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손녀인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정기선 현대중공업 전무, 정지이 현대유앤아이 전무 등이다. 정몽준 이사장과 아들 정기선 전무, 현대중공업 임원들은 지난 18일 선영 참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현대가가 한자리에 모인 건 지난해 8월 16일 정 명예회장의 부인 고 변중석 여사의 9주기 제사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현대중공업은 21일 오전 8시쯤 울산 본사에서 전체 임직원이 추모 묵념을 할 예정이다. 별도의 분향소 운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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