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포르투갈서도 ‘최강자’ 입증… 6관왕 영예

기사승인 2017-03-21 10: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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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포르투갈서도 ‘최강자’ 입증… 6관왕 영예[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트로피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32)가 포르투갈 축구협회 선정 올해의 선수상에 선정되며 자신의 물품함에 트로피를 하나 추가했다.

호날두는 21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이스토릴 회의 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페페, 후이 파트리시우를 제치고 ‘2016 포르투갈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호날두는 "함께한 동료, 감독, 스태프, 축구 팬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FIFA 풋볼어워즈 최고의 남자 선수상을 비롯해 2016 발롱도르, UAE 글로브 풋볼 어워드, 2015-2016 FIFA 최고의 선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최고의 선수 등의 영예를 안았다. FIFA와 발롱도르가 최고의 선수상을 분리해 각각 시상식을 열었지만, 수상자는 모두 호날두로 귀결됐다.

호날두는 올해 포르투갈 국가대표 소속으로 유럽 최고 권위 국가대항전인 유로 2016 우승컵을 들어 올린 데 이어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재패하는 데 선봉장 역할을 했다.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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