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검찰, (박 前 대통령 구속영장) 빠르면 이번 주 금요일 청구할 듯”

기사승인 2017-03-21 10: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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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이영수 기자] “저는 구속되리라고 봅니다. 오늘 조사하고 검찰이 3~4일 정도는 사회적인 의견 청취, 여론 수렴의 절차적 시간을 가진 후에 영장을 청구하고, 검찰이 영장을 청구하면 법원에선 당연히 발부하고 구속될 것이라고 보고 있고요. 그 이유는 우선 지금 안종범 씨라든지 정호성 씨라든지 이재용 씨라든지.”

“(박 前 대통령 구속영장) 빠르면 이번 주 금요일, 늦어도 다음 주 월요일이나 화요일 정도엔 검찰이 영장 청구를 할 거라고 봅니다.”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은 21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 전화 인터뷰를 통해 “박 전 대통령 구속영장은 빠르면 이번 주 금요일 청구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은 구속수사를 받을 것”이라며 “2017년 시대정신,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속을 안 했을 경우, 정치적 파장 가져올 것”이라며 “검찰은 정치적 부담을 털기 위해 대통령 본 선거 이전까지 재판 넘길 한다”고 덧붙였다.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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