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누명 손현욱 교수 성추행 사건 경찰 재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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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누명 손현욱 교수 성추행 사건 경찰 재수사

강민한 기자입력 : 2017.03.21 13:37:32 | 수정 : 2017.03.21 19:01:04

부산지방경찰청.

[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억울한 누명을 쓴 채 죽음에 이른 손현욱 교수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 경찰이 전면 재조사에 나선다.

부산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동아대학교 미술학과 손현욱 교수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 전면 재수사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건은 지난해 3월 동아대 미술학과 야외스케치 수업 뒤풀이 자리에서 모 교수가 제자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대자보를 통해 불거지면서 표면화 됐다.

손 교수는 이 과정에서 미술학과의 다른 교수가 실제 가해자 임에도 엉뚱하게 가해 교수로 지목되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괴로워하다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동아대 자체 조사결과에서도 성추행을 한 교수는 같은 학과 다른 교수로 밝혀졌으며 해당 대자보를 쓴 학생은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뒤 검찰에 송치됐다.

또 학생에게 대자보를 쓰도록 시킨 미술학과의 또 다른 교수는 자신의 성추행 사건을 덮기 위해 다른 성추행 사건을 부각하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경찰은 학교 자체조사 결과와 손 교수 유족의 도움으로 8개월 만에 피해 학생이 나서면서 수사를 진행할 단서를 얻게 돼 본격적인 수사로 진실 규명을 한다는 방침이다.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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