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스마트이미징 바이오뱅크 가동…맞춤형 정밀의학 연구

기사승인 2017-03-21 15: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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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스마트이미징 바이오뱅크 가동…맞춤형 정밀의학 연구[쿠키뉴스=송병기 기자]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의료영상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정밀의학 연구에 본격 나선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인체유래물중앙은행은 의료영상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융합연구라는 시대적인 트렌드 변화에 맞춰 ‘가톨릭 스마트이미징 바이오뱅크(은행장 정승은 교수)’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가톨릭 스마트이미징 바이오뱅크는 국내 최대 의료 네트워크 기반 의료 영상 공개 저장소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정밀의학 연구와 임상적용도 담당한다.

이에 따라 의료영상을 포함한 빅데이터 조성 및 인공지능 연구 등의 활동을 본격 펼칠 계획이다. 

의료 영상 데이터를 익명화한 뒤 보관해 많은 연구자들이 원하는 고품질을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개인 맞춤형 정밀의학 연구 및 임상에 적용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과 같은 빅데이터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은행장을 맡은 정승은 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현대 의료에서 진단은 의료영상을 포함하는 환자 기록의 종합적인 분석으로 이루어지며, 이러한 빅데이터의 분석은 의학의 중요한 미래 연구 및 사업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가톨릭 스마트이미징 바이오뱅크 가동을 통해 가톨릭 의료기관의  빅데이터 조성 시스템을 확보하고, 의료영상을 포함한 많은 양의 의료 데이터를 한층 더 신속하고 심도있게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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