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사천에서 마음껏 와이파이 이용하세요~”…사천시, 공공 무선인터넷 거리 조성

입력 2017-03-21 17: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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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사천에서 마음껏 와이파이 이용하세요~”…사천시, 공공 무선인터넷 거리 조성[쿠키뉴스 사천=강종효 기자] 사천시가 오는 5월까지 공공 무선인터넷 거리를 조성해 서민들의 공공요금을 절감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무료와이파이 90개소를 3억원의 사업비로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무선인터넷 서비스 구축효과가 높은 지역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1월 시민들과 관광객의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유동인구를 측정하고 지역의 균형발전과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장소를 선정했다.

설치지역은 사천읍·정동거리(4.4km), 벌리-용강주공거리(700m), 시청 앞 행사장거리(400m) 등으로 무선접속장치 27개를 집중 설치하며 통신사에 관계없이 무선인터넷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문화 체육시설, 공원, 관광지 등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 37개소는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확대 구축해 그동안 서비스 반경이 작아 겪는 불편을 최소화한다.

사천시 관계자는 “공공 무선인터넷 서비스 구축 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추진해 올해까지 5억9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0개 서비스 존을 구축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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