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2016년 5월4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한빛 2호기에 대해 21일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검사를 통해 원안위 측은 임계전까지 수행해야 할 87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또한 원안위는 지금까지 검사 결과 원자로 임계에 따른 안전 운전에 미치는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원안위에 따르면 정기검사 중 격납건물 라이너 플레이트(Containment Liner Plate, 이하 CLP)의 배면 부식 발생을 확인(2016년6월28일)했으며, 부식이 발생한 부위에 대해서는 신규 라이너 플레이트로 교체 작업한 후 격납건물 종합누설률시험(ILRT) 등을 통해 격납건물의 건전성을 최종 확인했다
원안위 측은 다음 정기검사 기간에 보수작업 부위의 두께측정을 통해 부식여부 등을 확인하는 등 추적 관리할 예정이다.
원안위는 “지금까지의 정기검사 결과를 토대로 한빛 2호기에 대한 재가동을 승인하고, 향후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ongb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