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의장 “'싱가폴-말레이시아 고속철 수주' 국회도 지원할 것”

기사승인 2017-03-21 19: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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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장윤형 기자] "KTX와 SRT고속열차를 개통한 경험 및 기술력을 ‘싱가폴-말레이시아 고속철’ 사업에 전수한다면 한-싱-말 3국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 수주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 국회도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3월 21일(현지시간) ‘싱-말 고속철’ 관련 한국 기업인과 간담회 이후, 현지 우리기업의 지하철 건설현장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일에도 정 의장은 싱가폴 육상교통청을 방문해 “한국의 고속철도 관련 기술력은 국제철도연맹(UIC)으로부터 안전성과 정시율 모두 1위로 인정받을 만큼 뛰어나다”면서 “독자적 기술력 보유 뿐만 아니라 관련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고 이전할 것”이라며 한국의 경쟁력을 피력했다.

 싱가폴 육상교통청 방문 및 기업인 간담회, 지하철 건설현장 방문에는 강영일 한국철도 도시공단 이사장, 김승탁 현대로템 대표이사, 최진우 대아티아이(주) 대표이사 등 한국측 '싱-말 고속철 사업단'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newsroo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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