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년8개월만에 최고치 기록

기사승인 2017-03-21 21: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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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장윤형 기자] 코스피가 5년 8개월 만에 연중 최고치를 갱신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1.37포인트(0.99%) 상승한 2178.38로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2011년 7월8일(2180.35) 이후 최고치다.

코스피는 이날 장중 한때 2181.99까지 치솟으며 장중 연중 최고가 기록도 새로 썼다. 이는 2015년 4월24일(장중 2189.54) 이후 거의 2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코스피는 한국 증시 사상 종가 기준 최고치인 2011년 5월의 2228.96에 불과 50포인트 차이로 근접한 것이다. 앞으로 지수가 2.4% 더 오르면 사상 최고점 기록도 경신하게 된다.

특히 이날 증시는 신고가를 기록한 삼성전자와 외국인 매수세가 끌어올린 것으로 증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3만3000원(1.58%) 오른 212만8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newsroo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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