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소식] 굿닥터튼튼병원 ISMISS 학술대회서, 미니레이저디스크시술 시연 外

기사승인 2017-03-22 11: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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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송병기 기자] ◎굿닥터튼튼병원 ISMISS 학술대회서, 미니레이저디스크시술 시연=굿닥터튼튼병원 박춘근 원장이 제1회 국제최소침습척추수술 아시아-일본 학회 & 제10회 일본 최소침습 척추수술 고위급 포럼(ISMISS Asia Japan, 10th summit forum in Aichi Japan)에 좌장으로 초청받아 경성척추내시경시술(PSLD)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굿닥터튼튼병원 임강택 원장은 미니레이저디스크시술(SLED)에 대해 발표했다. 

지난 17일 일본 아이치척추병원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아이치척추병원의 설립자 후지오이토(Fujio Ito)씨 초청으로 박춘근 원장 등 최소침습 척추수술분야 의료진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최신 척추 치료법에 대한 최근의 임상결과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박춘근 원장은 좌장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척추관과 추간공이 좁아지는 질환인 척추관협착증을 5㎜의 최소절개로 협착 병변의 최소 부위만 레이저와 미세드릴 이용해 넓히는 PSLD 시술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임강택 원장은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를 3㎜ 초소형 내시경 카메라와 레이저가 정착된 특수관을 넣어 탈출된 디스크를 제거하는 최근 시술법인 SELD를 통해 환자를 치료하면서 쌓아온 노하우와 임상학적 결과를 설명하고, 이 시술법에 대한 안정성에 대해 발표했으며 다음날인 18일에 아이치척추센터에서 SELD를 직접 시연했다.

박춘근 원장은 “일본의 최소침습학회에서도 한국의 PSLD와 SEL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술 및 정보 교류를 통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PSLD와 SELD 연구 활동을 국내외로 활발히 진행해 환자들에게 더욱 만족된 척추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병원 소식] 굿닥터튼튼병원 ISMISS 학술대회서, 미니레이저디스크시술 시연 外◎영도병원, ‘2017년 석면피해의심지역 주민건강영향조사’ 실시=영도병원(원장 정준환)은 3월22일부터 4월6일까지 환경부 및 부산시, 영도구 등의 지원을 받아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와 함께 영도지역 석면피해의심지역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석면 관련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석면질환 무료 건강검진은 과거 석면공장이 있었거나 노후 슬레이트 밀집지역과 수리조선소 인근에 거주했던 주민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영도병원에서만 1000여명 이상이 검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대상자는 2007년 이전 수리조선소 인근 반경 2km이내 지역에 5년 이상 거주했거나 타 업종 근무자로 만 20세 이상인 사람이다. 또한 2007년 이전에 남항·대교·대평·봉학·신선·영도·영선·청학 초등학교를 졸업한 학생과 가족, 교직원을 비롯해 1952년부터 1984년까지 가동되었던 제일슬레이트 반경 2㎞ 이내에서 6개월 이상 거주했던 사람, 2007년 이전 영도구 청학동 일대 노후 슬레이트 밀집지역에서 6개월 이상 거주했거나 과거 석면 취급 일용직 근무자 등이 모두 검진대상이다.

오는 4월6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도병원 별관 지하 1층 컨벤션홀에서 실시되는 석면질환 무료 건강검진은 기본검진과 정밀검진으로 나눠진다. 1차 기본검진은 설문조사 및 흉부 X-ray 검사, 의사 진찰 등으로 진행되며, 1차 검진에서 이상이 발견된 주민을 대상으로 흉부 CT검사와 폐기능 검사 등의 2차 정밀검진이 실시된다. 

정밀검진 결과 석면질병 의심자로 밝혀지면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석면피해판정위원회에서 환경성 석면피해 인정 질병 여부를 심의하게 되고 심의결과 원발성 악성중피종, 원발성 폐암, 석면폐증 등 환경성 석면피해 인정 질병으로 판정되면 석면피해의료수첩이 교부되고 요양생활수당과 요양급여 등의 구제 급여가 지급된다. 교부대상자는 주기적으로 정기검진을 실시하고 국가와 의료기관의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Y존 전체 제모 최근 3년 사이 3배 가까이 증가=Y존 전체제모가 보편화되고 있다.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면 Y존은 트러블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 된다. 불쾌한 냄새나 가려움증이 발생하기 쉽다. 위생상의 문제나 개인적인 만족감을 위해 Y존을 전체적으로 제모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국제학술지인 미국의학협회 피부과학저널(JAMA Dermatology)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미국 여성들이 Y존을 제모 하는 것은 최근에 널리 퍼져있는 유행으로 여러 연구결과들에서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316명의 여성 중 83.8%인 2778명이 Y존을 제모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 논문에는 Y존 전체를 제모 하는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미국 여성 뿐만 아니라 Y존 전체 제모는 세계적인 추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우리나라도 이러한 세계적인 흐름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JMO피부과에 따르면, 전체 여성 제모 환자 중에서 Y존 전체 제모 환자는2014년 10.5%에서 2016년 25.6%로 3배 가까이 늘어났다. 전체제모가 아니더라도 비키니라인 제모면적이 점점 넓어지고, 남겨지는 면적은 점점 좁아지고 있는 현상도 지속되고 있다.

이에 대해 고우석 JMO피부과 원장은 “동양권에서는 사회적으로 금기시하는 경향이 많아서 관련 연구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아쉬움이 있다. Y존 전체 제모는 특화된 병원들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분야로정착한 만큼 전체제모가 전반적인 제모 트렌드로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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