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 환자단체 평가 ‘평판 좋은 제약사’ 3년 연속 2위

기사승인 2017-03-22 12:13:58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글로벌 제약기업 애브비가 환자단체들이 평가하는 평판이 좋은 제약사에 3년 연속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애브비는 글로벌 보건산업연구 및 자문회사 페이션트뷰(Patient View)가 105개국 1,463개 환자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 제약사 평판 인식조사(The 2016 Corporate Reputation of the Pharma Industry)에서 애브비가 3년 연속 2위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영국의 리서치&컨설팅 그룹 페이션트뷰(PatientView)는 2011년부터 매년 제약사 평판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제약사 평판 인식조사는 2016년 11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진행되었고, 총 7개의 기업 평가 지표에 따라 진행됐다.

7가지 평가 지표는 ▲환자중심 전략의 효과성 ▲환자에 제공하는 정보품질 ▲환자 안전기록 ▲사용 의약품의 유용성 ▲투명한 외부 관계 ▲진실된 기업 활동 ▲ 환자 단체와의 성공적 관계로, 환자 단체는 각 지표에 따라 각 제약기업을 평가했다.

애브비는 총 7가지 평가 지표 중 6개 지표에서 각 2위로 평가를 받았다. 전체적으로 애브비를 잘 아는 환자 단체들의 35.3%가 ‘최고’의 평가점수를 매겼다.

회사 측은 “이는 3위 기업과 약 10% 격차를 보이는 점수이며, 31.8%를 받은 지난해 결과 대비 향상된 결과”라며 “2016년 새로 추가된 지표인 환자 단체와의 성공적인 관계(Success in patient group relationships) 부문에서도 애브비는 2위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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