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오전 4도, 오후 14도…큰 일교차 주의

기사승인 2017-03-23 0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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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오전 4도, 오후 14도…큰 일교차 주의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내일 서울 오전 기온은 영상 4도, 오후에는 14도로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일부 남부지방에는 구름이 낀 곳이 있다.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23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오전 기온은 서울 4도, 인천·대구·울산 5도, 부산 9도 등이다. 낮 기온은 서울·울산 14도, 청주·전주 15도, 대전·부산 16도, 대구 17도로 일교차가 커 건강에 주의가 필요하다.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제주도는 흐리고 아침까지 비가 오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낮부터 밤 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새벽부터 아침까지, 강원 영동 및 경북 동해안은 낮부터 밤까지 5mm 내외의 비가 예상된다.

24일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전라서해안과 제주도는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밤 사이에 흐리고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일부 중부지방과 경북서부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예보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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