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야만적인 ‘런던 테러’ 강력 규탄…국제사회 연대에 동참”

기사승인 2017-03-23 14: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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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야만적인 ‘런던 테러’ 강력 규탄…국제사회 연대에 동참”[쿠키뉴스=심유철 기자] 정부는 영국 런던 의사당 근처에서 22일(현지시각) 발행한 테러 사건에 대해 “민간인을 야만적으로 공격한 사건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언급했다. 

정부는 23일 외교부 대변인의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희생자들의 유가족들과 영국 국민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정부는 테러에 절대 굴복하지 않고 굳건히 맞서겠다는 메이 총리의 성명을 높이 평가하며, 테러 척결을 위해 국제사회의 연대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런던 의사당 인근의 웨스트민스터 다리에서 전날 발생한 차량·흉기 테러로 지금까지 범인을 포함해 5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한국인 관광객 5명이 포함됐다. 

영국 총리실과 경찰 발표에 따르면 테러리스트로 추정되는 용의자가 탄 차량이 웨스트민스트 다리를 건너는 보행자들에게 돌진했다. 이어 경찰을 포함한 3명에게 공격을 가했으며, 의사당을 향해 달려가다가 경찰의 총격에 사망했다.

tladbcjf@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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