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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 기자의 시승車] 세단의 감성으로 SUV를 뛰어넘는 ‘더 뉴 볼보 크로스 컨트리'

세단의 감성으로 SUV를 뛰어넘는 ‘더 뉴 볼보 크로스 컨트리'

이훈 기자입력 : 2017.03.24 05:00:00 | 수정 : 2017.03.24 09:20:27

볼보코리아 제공

[쿠키뉴스=이훈 기자] 세단은 승차감이 좋다. 다만 SUV보다 다목적성에서 떨어진다. SUV는 다목적성, 높은 시야 확보 등의 장점이 있지만 승차감은 아쉬움을 남긴다. 

볼보자동차가 출시한 ‘더 뉴 볼보 크로스 컨트리'는 세단과 SUV의 장점만 가지고 있다. 우선 외관은 볼보의 다른 차량처럼 T자형 헤드램프와 볼보의 새로운 아이언마크가 적용된 세로 모양의 그릴이 적용됐다. 

실내공간은 자연 그대로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천연 나뭇결이 살아있는 월넛 나무를 사용했다. 크로스 컨트리 프로 모델 시트에는 최고급 소가죽인 나파 가죽을 적용하고 1열의 운전석과 조수석의 좌석에 마사지 기능도 추가했다.  다만 차체의 긴 길이에 비해 문이 좁아 큰 사람이 들어가기가 다소 불편했다. 높은 가격임에도 핸들을 수동으로 조절해야 했다. 

운전석에 앉았다. SUV처럼 높은 시야가 확보됐다. 엔진버튼을 돌려 시동을 걸었다. 디젤 엔진임에도 조용했다. 고속도로에서 거침없이 속력을 올렸다. 세단보다 차체가 높아도 안정적이었다. 스프링과 완충기의 댐핑 컨디션을 조정한 투어링 섀시를 적용하고 타이어 편평비를 높였기 때문이다.

크로스 컨트리에는 볼보의 새로운 엔진계통인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2.0ℓ 4기통 D5 트윈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됐다. 여기에 8단 자동 기어트로닉과 사륜 구동 방식으로 최대 출력 235마력, 최대 토크 48.9㎏·m의 성능을 발휘한다.
 거친 와인딩코스에서 고속임에도 불구하고 운전자의 몸이 쏠리지 않았다. 앞뒤 윤거를 각각 1652㎜, 1643㎜까지 넓혀 코너링 시 좌우 하중 이동을 최소화했다.

운전 시 잠깐 한 눈을 팔며 앞차와의 간격이 좁혀지자 안전벨트가 조여지고 경고음과 함께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 긴급 제동 시스템)’가 작동됐다. 오프로드 구간에서는 마치 SUV를 운전하는 것처럼 편안했다. 기본 트렁크 용량은 560ℓ이며 2열 좌석을 모두 폴딩하면 트렁크 용량은 최대 1526ℓ까지 증가한다.

크로스 컨트리는 ‘크로스 컨트리'와 ‘크로스 컨트리 프로'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판매 가격은 각각 6990만원, 7690만원이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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