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 2회 연속 ‘위암 치료 잘하는 병원’ 선정

입력 2017-03-24 11: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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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 2회 연속 ‘위암 치료 잘하는 병원’ 선정[쿠키뉴스 창원=강종효 기자]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이 2회 연속 ‘위암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선정됐다.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홍성화)은 2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차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위암 적정성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폐암, 간암에 이어 우리나라 암으로 인한 사망률 3위와 암 발병률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위암 치료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내시경절제술, 위절제술 등 위암 치료를 시행한 221개의 의료기관으로 대상으로 ▲전문 인력 여부 ▲진단, 수술, 항암화학요법 적정 시행 ▲수술 후 결과 평가 시행 등 총 19개 세부지표에 대한 평가가 시행됐다.

삼성창원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8.14점을 획득해 종합병원 평균 93.87점과 전체 평균 95.77점을 크게 상회했다.

외과, 소화기내과, 혈액종양내과 등 전문 인력을 갖추고 있는지 평가하는 구조지표와 정확한 진단과 내시경 절제술, 위절제술 등 수술이 적정하게 이루어 졌는지 여부, 항암화학요법이 올바르게 이루어졌는지 여부를 평가하는 과정지표, 사망률 등 수술 후 결과를 평가하는 결과지표 등 평가 전체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지난해 평가에 이어 1등급 의료기관에 선정됐다.

삼성창원병원은 조기 위암의 경우 수술하지 않고 내시경으로 치료하는 점막하 박리술, 점막 절제술을 활발하게 시행하고, 환자의 후유증과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외과적 수술기법을 도입하는 등 선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경남에서는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과 함께 진주경상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창원파티마병원, 제일병원 등 총 5개 의료기관이 1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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