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 기려

입력 2017-03-24 14: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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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 기려

 

[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는 24일 안동 웅부공원에서 ‘제2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거행했다.

기념식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등 6·25전쟁 이후 지속된 북한의 서해도발에 맞서 싸우다 전사한 호국영웅들을 추모하고 국민의 안보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주 행정부지사, 도 및 안동시, 기관단체장과 국가유공자 및 가족, 학생,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서해수호 전사자 55명에 대한 헌화·분향, 기념사, 호국안보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정부는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을 정부기념일인 ‘서해수호의 날’로 제정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전사자들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고 자신의 미래를 아름답게 꿈꾸던 우리의 아들이며 이웃들이었기에 더욱 비통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평화통일을 이루는 그날까지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한마음으로 나라를 지키고 가꾸어 나가는데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hi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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