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누키 멘토즈 프로그램 멘토·멘티 결연식 가져

입력 2017-03-24 15: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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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누키 멘토즈 프로그램 멘토·멘티 결연식 가져

[쿠키뉴스 울진=성민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24일 경북 경주시 양남해수랜드 강당에서 지역 초·중학생을 위한 누키 멘토즈 프로그램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

누키 멘토즈는 지역 청소년들의 학업 고민과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월성원전 직원들이 멘토가 돼 주 1회 학습코칭, 독서지도, 진로상담 등 재능 봉사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두 번째로 진행된다.

월성원전은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멘토와 멘티가 어색함을 풀고 친해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40명의 멘토는 멘티의 성공적인 미래를 위해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멘티를 이끌어주고 멘티는 멘토를 존경하고 따르겠다는 약속을 했다. 

김상욱(양남초 6)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멘토 박병윤(월성2발 안전팀)씨의 멘티가 됐다.

김 군은 "멘토링 시간이 마냥 신난다"면서 "멘토선생님과 재미있게 공부해 좋았고 같은 선생님을 만나서 더 좋다"고 말했다. 

박양기 월성원전 본부장은 "'교육이 지역발전의 초석'이라는 마음으로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지역에서 사교육비 부담 없이 자녀를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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