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립 대우조선 사장 "2017년 이후 흑자전환 예상"

기사승인 2017-03-24 16: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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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립 대우조선 사장 [쿠키뉴스=이훈 기자] “2017년 이후는 LNG선 등 회사가 가장 경쟁력을 가진 선종 중심으로 매출 포트폴리오가 구성돼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24일 기자간담회에서 대우조선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 사장은 “부실 해양프로젝트의 원가 투입이 완료됐고, 양질의 수주잔량과 LNGC 비중이 높다”며 “2017년 2월말 기준 수주잔량은 108척으로 50척(46%)이 LNGC-FSRU”라고 설명했다.

또 “특수선이 안정적으로 인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 사장은 앞으로 상선, 특수선 중심의 사업구조로 재편하겠다는 청사진도 내놓았다.

정 사장은 “위험부담이 높은 해양프로젝트 수주를 제한해 상선, 특수선 중심의 작지만 단단한 회사를 지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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