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가수 아이유가 신곡 ‘밤편지’를 선공개하며 1년 6개월 만에 컴백했다.

아이유의 소속사 페이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오후 6시 멜론을 포함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아이유 정규 4집의 선공개곡인 '밤편지'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앨범에 앞서 공개된 1차 선공개곡 '밤편지'는 서정적인 기타 선율과 편안한 어쿠스틱 사운드가 인상적인 포크 발라드곡이다. '마음', '나의 옛날 이야기’ 등 수 차례 아이유와 공동작업을 해온 작곡가 김제휘와 신인 작곡가 김희원이 작곡을 맡았고 아이유가 가사를 썼다.

‘밤편지’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됐다. '부치지 못한 편지'라는 부제를 갖고 있는 뮤직비디오는 과거 자신이 쓴 편지를 읽고 전해지지 못한 마음을 보며 안타까워하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누군가에 대한 애틋함과 그리움을 아름다운 영상미로 그려낸 점이 특징이다.

음원 발매에 앞서 소속사 페이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밤편지'는 오랜 공백을 잊게 할 ‘가장 아이유다운’ 트랙”이라며 “일찍부터 1차 선공개곡으로 낙점됐을 만큼 아이유 본인의 애정이 듬뿍 담겨 있다. 직접 쓴 가사 등에서 아이유가 섬세히 공들이고 진정성을 부여한 만큼 팬들의 긍정적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밤편지’에 이어, 다음달 7일 2차 선공개곡을 소개한 후 4월 21일 정규 4집 음반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