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제1기 통일미래최고위과정 개강…지도층 125명 등록

입력 2017-03-24 19: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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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창원=강종효 기자]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북한대학원대학교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통일미래최고위과정’ 제1기 개강식 및 기념 특강을 지난 23일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통일미래최고위과정은 경남대가 북한·통일 분야에서 쌓은 오랜 역사와 탁월한 업적을 바탕으로 통일·외교·안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청해 한반도의 과거와 현재 및 미래에 관한 혜안을 제시한다.

‘통일미래최고위과정’ 제1기에는 모두 125명이 등록했으며 현직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공공기관 사장, 언론인, 정당인, 교수, 기업체 CEO 등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대거 포함됐다.

경남대학교, 제1기 통일미래최고위과정 개강…지도층 125명 등록박재규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 과정은 한반도 평화·통일 교육과 연구의 세계적 메카인 경남대의 역량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인 만큼 성공적으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재규 총장은 ‘북한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기념 특강을 가졌다.

특강 이후 신입원우 환영회가 창조관 1층 로비에서 열렸으며 오는 5월말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10회간 특강이 진행된다.

한편 제1기 프로그램에는 ‘전환기, 한반도의 미래는?’이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춰 송민순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전 외교통상부 장관), 이관세 전 통일부 차관,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 고위 탈북자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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