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한줄] “피디들도 시청률대로 줄세워서 화장실 보내자” 外 지난주 대중문화 화제

“피디들도 시청률대로 줄세워서 화장실 보내자” 外

기사승인 2017-03-27 11:17:52
- + 인쇄




[쿡한줄] “피디들도 시청률대로 줄세워서 화장실 보내자” 外 지난주 대중문화 화제
지난주 연예계에 무슨 일이 있었나? 쿠키뉴스 대중문화부 기자들이 지난 한 주 화제를 정리합니다.

△ ‘프로듀스 101’ 시즌2 카스트 제도 논란

방송 전인 ‘프로듀스 101’ 시즌2에 대한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프로그램이 연습생을 등급별로 차별대우 한다는 보도가 전해져 논란이 일었다. 실력 등급이 생활까지 적용돼 F등급은 식사와 화장실 사용 순서까지 뒤로 밀려 생리 현상에 어려움을 겪는 다는 것. 이에 제작진은 “우려할만한 부분 없이 순조롭게 촬영 중이다”라고 해명했다.

청소년 : 피디들도 시청률대로 줄세워서 화장실 보내자

이작가 : 대대로 전해오는 논란 메이킹 노하우라도 있는 걸까

수색역 : 소문난 잔칫집에 먹을 것 없고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데

느낌표 : 자극적으로 하면 시청률이 올라갈까?

△ 배우 온시우, ‘이국주 저격 논란’에 사과문 게재

온시우는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이국주 저격 논란에 입을 열었다. 온시우는 “이름을 알리기 위해 ‘노이즈 마케팅’을 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악플을 옹호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제 생각이 틀렸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예상치 못한 큰 논란에 대해 저의 책임이 크다는 것을 인지하고 이국주 님과 주변인들에게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벼심기 : 국주누나 무서웠니?

청소년 : 멍청 자랑하는 방법도 가지가지

이작가 : 이런 게 ‘낄끼빠빠’인가요

수색역 : 우리 평화롭게 살자. 물론 내 말이 맞고 네가 틀리지만.

느낌표 : 국주로 한술 더 떴구나

△ 넷플릭스 코리아, 유세윤 ‘아이언피스트’ 홍보 영상 삭제

과거 여성혐오 발언을 했던 유세윤이 넷플릭스 코리아 ‘마블 아이언 피스트’ 홍보 모델로 참여한 가운데, 여성 이용자들의 항의가 쇄도해 넷플릭스 측이 입장을 밝혔다. 넷플릭스는 SNS를 통해 “더욱 귀 기울이고 살펴보는 넷플릭스가 되겠다”고 전하며 유세윤이 출연한 홍보 영상을 삭제했다.

청소년 : 넷플릭스는 한국 와서 유야무야 넘기는 사과문 쓰기를 배웠습니다

이작가 : 홍보 불가 연예인 리스트에 등록

수색역 : 안 사요

느낌표 : 그래도 볼 거잖아

△ 구혜선,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중도 하차

배우 구혜선이 건강 악화로 MBC 주말극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중도 하차했다. 제작진 측은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봤지만, 당분간 치료에 전념해야해 하차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알레르기성 소화기능 장애 아나필락시스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작가 : 아프면 그냥 쉽시다

수색역 : 투혼이 정답 아닐 때도 있으니까

느낌표 : 구혜선을 구해줘!

△ ‘열혈강호’ 차주혁, 대마혐의 기소

열혈강호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배우 차주혁이 대마초 흡연과 마약류 밀반출 혐의로 기소됐다. 차주혁은 지난해 3월 담배 종이로 말아놓은 대마를 3개비 넘게 공짜로 넘겨받아 서울 서초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워둔 자신의 차에서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0년 혼성 아이돌 그룹 남녀공항으로 데뷔한 차주혁은 과거 논란으로 팀을 탈퇴해 연기자로 전향했다.

벼심기 : 열혈대마로 이름 바꿔

청소년 : 사회면 그랜드슬램 달성 박수를 드려요

이작가 : 이름 바꿔가며 나쁜 짓 하는 게 트렌드인가

수색역 : 예명과 기사 제목의 환상적인 조화… 이래서 이름을 잘 지어야…

느낌표 : 누군지 몰라서 뭐라고 못 하겠네

정리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디자인=박효상 기자 / 사진=쿠키뉴스DB·Mnet ‘프로듀스 101’ 공식 홈페이지·온시우 인스타그램·넷플릭스 공식 트위터·차주혁 인스타그램

기사모아보기